벼르고 벼르던 마음에 드는 노트북 백팩을 장만했습니다.
사당역에서 봤던 빈폴 노트북 백팩에서 부터 지하철 안에서 보고 따라가서 그 남자 옆에 앉아 괜한 의심받았던 그 멋진 샘소나이트 백팩까지. 크기, 디자인 그리고 가격들로 고심하고 관심을 끊어가던 도중, 눈에 확- 띄는 노트북 백팩을 발견했습니다.
그 이름은 두둥...17인치까지 수납가능한 백팩 Incase Nylon Backpack
노트북 백팩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지저분한(?) 배경이 포함된 사진들을 올립니다. 그 이후 마지막 부분에 조금 길지만 그래도 정식 Incase 판매처 홍보 안내 그림도 첨부합니다.
저 처럼 괜찮은 노트북 백팩을 찾아 헤매는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20090718 추가.
몇 일간 가방을 메고 다녔습니다. 역시 리뷰는 겉모양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군요.
아직도 전반적인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 그 동안 발견한 단점을 보면,
전에 쓰던 타거스 백팩은 등받이 아래 엉덩이 윗부분에 지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출퇴근 시 지갑 넣는 공간으로 잘 활용했죠.
이 가방에도 설명서에 나와 있듯이 중요한 문서나 여권, 지갑 등을 등 뒤 지퍼가 있는 공간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방을 메고나서 이 곳에 팔을 뒤로 넣어 지갑을 넣고 꺼내려면...중국 기예가가 되어야 합니다.
저 깊숙히 지갑이 들어가 있으면 어쩔 수 없이 가방을 벗어 지갑을 꺼내야 하죠. 약간 아래에 공간을 만들었다면, 좀 더 편하게 그 공간을 활용 할 수 있었을텐데요. 남자들은 이동할 때 지갑과 휴대폰이 무척 거추장스러운데, 이런 부분을 해소하도록 합리적으로 구현되어 있었다면 좀 더 좋은 가방이 되었을 듯합니다. (혹시 외국인 체형 디자인? 아냐, 아냐...외국인이라고 그리 팔이 돌아갈까)
그리고 지하철을 타보면 어떤 리뷰처럼, 이 가방 그리 슬림하다는 걸 인정할 수 없습니다. 물론 엄청난 두께의 백팩과 비교하면 정말 마른 가방이지만, 지하철에서 걸리고 통행에 부담을 주는 건 이 가방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선택한 아래의 색깔, Olive...은색같이 때는 덜 타겠지만, 다음과 같은 얘기는 많이 듣습니다.
"군대 물품 훔친거냐?" "국방색 같다" "밀리터리 룩?" -_-;
하지만, 이 가방에 대한 애정은 아직 식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됐다고...^^;)



색깔은 Black, Olive, Burgundy, Grey 4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사람의 강력 추천을 받아, Olive를 선택했습니다.
은은한 짙은 녹색 계열입니다. 아, 국방색과도 비슷하군요.

뒷면. 시원해 보입니다. 백팩의 단점은 더울데 어께에 매면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 가방...도, 그것은 어쩔 수 없겠죠. 아뭏든 다른 가방 보다는 시원해 보입니다. 특이한 것은, 허리 받침대 좌우로 지퍼 주머니가 있다는 점. 여기에 지갑이나 자주 꺼내보는 휴대용 기기를 넣으면 되겠군요!




안을 열면 노트북을 넣는 주머니가 나옵니다. 노트북이 스크래치 나지 않도록 특이하게 안전해 보이는 화학섬유 털(?)을 달았습니다.

상품 안내에 나온대로 슬림(Slim)합니다. 17인치까지 들어간다는 문구로 가방이 크다고 오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직은 검은색을 샀던게 더 좋은 선택이었을지 의심이 들지만, 올리브그린도 조금 독특하고 예쁩니다.
아쉬운 점은, 하단에 가죽을-괜찮은 품질의 인조가죽이라도- 덧 대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나일론재질의 저런 가방.은 튀어나온 부분이 닳아서 나중에는 쉬 닳아 보기 싫어지던데요. 견고성도 떨어지구요.
그리고 각 지퍼의 손잡이가 전체 헝겁이었고 로고를 인쇄해서 열고 닫을 때 쉬 닳을 수 도 있어 보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축구 평점 기준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습니다.
참고: 프리미어리그 축구 평점 기준
10점: 완벽 그 자체야!
9점: 대단해, 최고야.
8점: 아주좋아!
7점: 좋아!
6점: 괜찮아. 무난해.
5점: 별로야. 부족한점이 보여.
4점: 안좋아, 너무 안좋아
3점: 최악이야.
2점: 더 최악이야.
1점: 끔찍해
0점: 말할 가치가 없어
(아래는 좀 길지만, 오리지널 한국판 Incase Nylon Backpack 홍보 문구입니다. 제가 이렇게 광고를 해 드려도 돈을 못주실 망정 문제가 된다고 하신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







덧글
포스트 잘 보고 갑니다. 죄송하지만 구매처가 어떻게 되시는지? ㅎㅎ 버건디 색상은 구할 길이 없네요 정말 ㅜㅠ
카비젤 2009/09/08 00:20 #
'공원속' 쇼핑몰이었던가요? 아뭏든 대형 인터넷 몰에서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없다면, 다 팔렸거나 수입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버건디라면 여자분이라도 굉장히 튈 듯하군요! (남성분이라면 정말...ㅎㄷㄷㄷ ㅋㅋ)
ㅎㅎㅎ 2009/10/07 00:14 # 삭제
저는 어제 버건디 색상 구입했는데 ㅎㅎㅎ
국내최강 2009/09/09 14:53 # 삭제 답글
http://www.applestore.co.kr 에서 145,000원에 판매 중입니다.매장에선 160,000원에 판매중이구요.
갈등떄렸는데 덕분에 맘 굳혔습니다.
ㅇㅇㅇ 2009/11/30 23:38 # 삭제 답글
위에분 감사 ㅠㅠ다른 쇼핑몰에서 14,3000원에 파는데
에플스토어갓더니 12만원 휴우 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