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2012 - 2012년도 종말론에 대한 조금은 과학적인 접근 북로그

아포칼립스 2012
로렌스 E. 조지프 저/강미경

평점 6점

2012년 종말론이 꽤 흥미롭습니다. 1999년 종말론은 그저 광신도 혹은 사이비교주의 공허한 메아리 처럼 들렸었는데요. 이번 2012년은 그 열기가 사뭇다릅니다. 태양의 행동도 그 때와는 많이 다르고 지진, 해일 그리고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꿀벌이 사라지는 이유도 지구 자기력이 약화되어가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그럴듯해 보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2012년이 한 시대의 끝이라는 마야 달력이 매력입니다.
저자는 꽤 과학적인 용어로 접근하여 교수나 학자로 오해 받기 쉽상이나, 약력을 보면 2012년으로 먹고사는 분야 연구소(?)에 종사하시는 분이더군요.

하지만, 이 책에서 언급하는 현상들과 세계 권위자들의 발언과 움직임들을 보면 분명 지구의 위기는 오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지난해에는 9월말부터 꽤 추워졌는데, 올해는 10월 중순이 되서야 추워지는 걸 보면 지구 온난화는 정말 가속화 되고 있다는 걸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책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2012년은 세계 종말의 시기가 아닐듯 합니다.  하루를 마감하거나 일년을 마감하듯, 한 시대가 바뀌는 시기라는 거죠. 다시말하면, 기존과 다른 새 시대의 시작이라는 말입니다. 무엇인가 변화가 있을 것은 분명합니다.
스피노자의 진부한 말을 다시 떠올리며, 좀 더 나의 삶을 치열하고 행복하고 보람차게 하루하루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찹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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