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8년 펀드 광풍이 불때, 역시 일반인 중에 하나였던 나는 일반인스럽게 펀드에 가입하고 만다.
'국내펀드가 기본이지' 가입했다
'해외펀드가 유망하데. 그리고 비과세가 된다던데?' 추가로 가입했다.
그리고 세계금융위기의 폭탄을 맞고나서 수익율은 마이너스 40-50%까지 추락했다.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아주 간혹 들어가보던 이 사이트가 정말 짜증이 났다.
'보이는 것만 믿으세요'
그래, 믿는다. 보이는대로 수익율 -40%인것 거의 반토막이 난 걸 믿는다. 보이는 것만 믿어야 하니 오르고 수익을 내는 미래는 믿어서는 안된다. 그런데 사명에 '미래'가 들어간다. 이 회사의 홍보부서는 뭔 생각인지.
그리고 더 웃긴 건, 로그인하고 들어가면 재무재표요약이란게 전체수익율이 아닌, 전월대비 현재월 수익율을 보여준다.
결국, 전체 -40%인데 전달에 비해 조금 올랐다면 빨간글씨로 '전월에 비해 5%가 올랐습니다! 우리회사 수익율 굉장하죠?'
라고 쇼를 한다. 정말 놀고있다.
저번에는 해약하려고 했더니 시스템 오류가 무려 6번이나 반복되었다!!! 이것은 해약하지 못하게 하려는 모종의 음모가 아닐까.
씁쓸하다. 하지만 누구를 탓하랴.
'모든 투자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응? 알아, 안다구!!! 그런데 생각 좀 해보고 문구를 사용하자구요!



덧글
breeze 2009/10/13 15:45 # 답글
저도 저 문구가 거슬렸다는..ㅎㅎㅎㅎ흑흑흑
카비젤 2009/10/14 23:06 #
흐느끼시는 걸 보니, 님께서도 걸리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