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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책이다.
저자는 하노벡(Hanno Beck)이라는 독일 사람이며, 꽤 재미있는 문장으로 흥미를 유발한다.
이 책은 연쇄적인 이야기로 엮어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런 경제적 심리를 얘기하다가 그 다음주제로 저런 이야기를 엮어나간다.
이런 기법은 작가의 글 솜씨를 인정하게는 하지만, 한 장마다 좀 쉬어가고 싶은 독자들을 얼마 안가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
심리학과 경제학은 무슨 연관이 있을까?
이 책은 심리학에 가까운 책이다. 인간들이 '비 이성적인 판단과 선택을 하는 이유' 그것들의 예를 '경제적인 선택'에 촛점을 맞추었다. 이게 심리학 책이지 경제학 책일까.
경제학의 역사는 비교적 짧다. 경제활동이 인간의 심리와 나누어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이기에-주식시장을 보라- 인간의 심리학을 경제적인 측면에 맞추었으니 경제학 책이 맞는 듯도 하다.
우연을 과소평가하지 마라 - 어떤 사건의 중첩이나 연속 패턴의 등장. 음모론, 신비주의의 시작.
대표성-휴리스틱을 과신하지마라 - 인지력을 오히려 흐림.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 선입견.
UN-행운의 바퀴 - 앵커링 효과, 전혀 관계없는 기준점이 인간의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
프레이밍(Framing) 효과 - 동일한 내용을 다른 틀에 맞춤에 따라 다르게 생각하게 만드는 것
이런 재미있는 주제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들어 늙어가는 우리의 뇌를 돕는다.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것은 마지막 장에 자신이 상세하게-또 장황하게- 설명했던 얘기들을 일목 요연하게 마지막장에 정리해준다.
'다시한번 속독해야겠다'라고 생각했던 수고를 덜어주었던, 아주 깔끔한 마무리였다.
중간 중간에 지루하기도 했지만 역시 중후반부 부터는 흥미롭게 끝까지 마칠 수 있었다.
이런 경제적인 심리분석을 잘 응용해야하는 힘을 기르는 것, 이게 오늘부터 나에게 주어진 숙제다.
베트남, 캄보디아 이름 같은 하노벡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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